[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의 협력 하에 4월 19일 준비 법인 '스테이지엑스' 출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규모는 2000억원 규모로, 설립 초기 사업 계획에 따라 유상증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5월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원 납부를 완료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또한 필요한 시점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 등을 예비비로 준비할 예정이다.스테이지엑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조직 구성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 테크 기업 화웨이가 지난해 순이익이 두배 이상 늘어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도 모든 사업 영역들에서 성장세를 보였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 순이익은 120억달러(870억위안) 보급형 스마트폰 부문 아너(Honor)를 분사한데 따른 이익이 반영된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5년 간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이같은 수치는 회웨이가 강력한 수출 통제를 포함해 몇년에 걸쳐 진행되는 미국 정부 압박 속에서도 버티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한 신호를 제공한다고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들은 전했다.화웨이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 농어촌 5G 이용가능지역 점검이 추가된다. 또한 실내 시설에서의 5G 통신서비스 품질에 대한 정부 평가가 대폭 강화된다.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통신서비스 이용가능지역 점검 및 품질평가 추진계획을 21일 발표했다. 통신서비스 이용가능지역 점검 및 품질평가는 통신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촉진하고 이용자에게 통신서비스 품질에 대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다. 1999년부터 시작해 2G, 3G, 4G, LTE 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이 타 유럽 국가 대비 낮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5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찬카오샤오시왕은 스페인 메드유엑스(MedUX)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메드유엑스는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유럽 도시 10곳을 대상으로 5G 품질을 조사했다.그 결과 런던의 5G 보급률은 77.5%로 1위를 기록한 베를린(89.6%)의 커버리지 수준을 하회했다. 런던의 평균 다운링크 속도는 143Mbps로, 리스본(528Mbps)의 27% 수준에 그쳤다. 라파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며 애플과 중국기업에 반격을 시작했다. 현지 생산 시설을 주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 중간급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인도 고객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14억 인도 시장을 다시 찾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애플에 빼앗긴 글로벌 1위 자리도 노린다.삼성전자 스마트폰이 6년 만에 인도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1위였던 샤오미는 3위로 떨어졌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제4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향후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새로운 딥테크 통신사 스테이지엑스"가 되고싶다는 포부를 7일 밝혔다.특히 서 대표는 ▲고객 중심의 파격적인 요금제 ▲혁신기술을 통한 리얼5G 통신경험 ▲믿을 수 있는 모두의 통신사라는 스테이지엑스의 3가지 지향점도 제시했다.서 대표는 “스테이지엑스가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요금제란 고객에 필요한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이루온의 연결 재무제표를 보면, 손익구조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큰 변동을 보이고 있다.이루온의 지난해 매출액은 560억3352만8386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0.93%p 감소한 수치다. 이에 비해 영업이익은 30억1811만5508원으로, 전년 대비 220.61%p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9억415만7239원으로, 전년 대비 129.0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와 같은 실적 변동이 주로 수익구조의 개선 및 원가와 비용 절감에 의한 결과라고 밝혔다.이루온의 자산총계는 676억3540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달 30일 삼성전자에게 이음5G 주파수(4.7㎓, 28㎓)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사업장에 이음5G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수요가 많은 4.7㎓ 대역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 대규모 단말 연결이 가능한 28㎓ 대역 이음5G를 네트워크 장비 제조현장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정부는 삼성전자가 이음5G 망을 통해 기존 유선망 대비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설비 운영을 통해 비용절감 및 생산성 증대와 보안·안전 강화 효과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지난해 5G 통신분쟁 해결률이 90%에 달했다. 무선 부문 해결률 1위는 LG유플러스(97.5%)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KT(89.9%), SKT(85.5%) 등이 뒤따랐다. 한편 KT는 유무선 분쟁 조정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이통사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2023년 1259건의 통신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유·무선 통합 총 89.6%의 해결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6.7%P가 증가한 결과로서 분쟁조정 신청도 18.8% 늘어난 수치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G 선점과 초격차 기술 리더십이다.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행보로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이재용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 △미래 네트워크 시장 사업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6G 통신기술 개발 현장을 찾은 이유는 6G 기술 선점 이슈가 크다. 삼성전자 측은 6G 기술 선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이노텍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AI) 관련 혁신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LG이노텍은 전장·광학솔루션·기판소재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기반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AI 혁신 소재·부품을 대거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크게 '모빌리티(Mobility)', 'AI', '퓨처 패스웨이(Future Pathway)' 등 3개 존으로 구성됐다.모빌리티존 정중앙에는 4.3m 크기의 대형 자율주행·전기차 목업(Mockup)이 설치했다. 미래 자율주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5G 통신 품질평가의 경우 LG유플러스가 타사와 같이 100㎒ 주파수 폭으로 동일해져 품질 순위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전국의 경우 다운로드 순위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으로 변화가 없었고, 서울/수도권만 LG유플러스가 KT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서울/수도권에서 SK텔레콤 속도에 거의 육박했는데 이는 화웨이 영향으로 풀이된다. 화웨이 장비는 일각에서 보안 우려가 있지만 성능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5G는 단독모드(SA)가 아닌 LTE와 연계하는 비단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 상용화가 5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 국토의 4분의 3에 5G 통신망이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1Gbps 수준이지만 읍·면 단위 농어촌에서의 속도는 서울/수도권의 절반에 불과했다. 다만, 5G 다운로드 속도나 와이파이 속도 모두 전년보다 향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23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 지난 10월 기준 통신사들이 공개한 옥외 5G 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23년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정부 목소리를 반영해 5G 요금제를 큰 폭으로 개편했다. 정부는 이른바 ‘5G 중간 요금제 시즌2’를 3사가 출시하도록 하면서 5G 요금제를 이전보다 훨씬 데이터 구간을 촘촘하게 구성하도록 했다. 관련 업계는 혜택이 강화된 청년·어르신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SK텔레콤과 KT는 5G 단말 LTE 요금제 가입도 허용했고, LG유플러스 역시 내년 1월 19일부터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 제한을 폐지할 예정이다. 현재 5G 요금제 최저 가격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위성통신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적용’을 주제로 한 6G 포럼 이슈리포트를 발간, 6G 포럼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6G 포럼은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만들어진 민관 합동 포럼이다. KT는 이번 이슈리포트에서 2025년 상용화를 앞둔 UAM에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K-UAM 및 KT 컨소시엄 동향 ▲위성통신 동향 및 기술 ▲UAM을 위한 위성통신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위성통신은 5G 항공망과 함께 UAM 기체를 관제하고 승객에게 원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감사원이 4년 전 5G 상용화를 주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정책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조사 인원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감사원은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6월부터 과기정통부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신 커버리지(Coverage, 서비스 범위) 등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원래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 시점을 2019년 12월 시점으로 정했지만 유영민 전 장관 부임이후 2019년 3월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의 노동인구 노령화와 인구 감소는 일본 농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일본 농업 당국과 지방자치단체들은 농업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개발 및 도입에 속력을 내는 모습이다. 특히 5G 인터넷 기술이 스마트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령화·인구 감소 당면 일본 농업...스마트팜이 해결책?일본 통계청 전자통합시스템(e-Stat)의 '2020년 농업과 임업 인구 조사'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일본의 농업 종사자 수는 20% 이상 감소했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이른바 ‘제4이동통신사’(28㎓ 대역 신규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통신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필수설비’ 개방을 확대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기존 통신사업자의 설비 투자 촉진을 위해 구축 3년 이내 설비는 의무제공 대상설비에서 제외했으나, 신규사업자에게는 이같은 제한이 적용되지 않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설비 등의 제공조건 및 대가산정기준’ 고시를 개정해 오는 3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은 지난 7월 6일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포스코DX가 국내 처음으로 철강 분야에 자가 5G 특화망(이음5G)을 적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스코DX의 이음5G 주파수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의 절차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단일 제철소로 세계 최대 규모인 광양제철소에서는 그동안 사람이 직접 고로의 쇳물(용선)을 제강 공장으로 운송하는 기관차를 운행했다.포스코DX는 이음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관차와 철도관제 시스템을 연동하여 운행의 자동화 및 작업자의 안전 관리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차에 라이다(LiDAR)와 여러 대
■ 엔비디아 질주에 HBM3 수요 급증...삼성-SK 경쟁 고조 인공지능(AI) 반도체인 GPU를 생산하는 엔비디아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국내 메모리반도체 업계에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3000억원의 적자를 낸 삼성전자의 반도체 실적이 전체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광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뿐 아니라,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에서 패키징까지 함께 진행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파운드리사업부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엔비디아향 HBM 공